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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또] 10. AI 멀티에이전트 기반 취업 도움봇 만들어보기 #1. 기술의 발전 속도가 몹시도 빠르다는 느낌을 받는 요즘. 핫한 기술들을 실제로 사용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고투런(Go To Learn) 2기에 지원하고, 운이 좋게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 고투런이란 기술적 성장을 원하는 신입, 주니어 개발자들을 위한 멘토링 트랙으로 최소 4주, 최대 8주간 미들급 이상의 개발자들이 멘토가 되어 직접 멘토링 주제 기획부터 멘티 선발, 학습까지의 과정을 진행하는 멘토 리딩 트랙이다. 나는 4가지 멘토링 주제 중 '20년차 AI 엔지니어에게 배우는 AI 에이전트의 모든 것'에 함께 하고 있다. 그 중 이번 주 멘토링 과제(?)는 각자 생각하는 agent를 구상하여 발표를 하는 것이었는데, 이번 글은 해당 과제를 진행하며 알게 된 것들에 대한 레슨런을 작성해 ..
[글또] 9. 꾸준히 회고 할 수 있는 월간 Prost 템플릿 만들기 #1. 새로운 시도를 해 보려고 한다. 윤종신이 월간 윤종신을 매달 무슨 일이 있어도 냈듯이 그렇게 꾸준히 일하고, 배우고, 익히는 것들을 정리 해두면 좋지 않을까 하여 시작하게 된, 이름하야 월간 프로스트. (*참고: Prost는 회사에서의 닉네임(?)이다) 월간 Prost 작성을 통해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은 개인적인 성장 및 관심사를 정리 해 두고 필요 할 때 살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 구성은 다음과 같이 해 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오프닝 (한 달 돌아보기)간단한 인트로: 이 달의 주요 변화나 느낌을 짧게 정리 한 줄 키워드: 이번 달을 요약하는 핵심 키워드 배운 것들 (Learning & Growth)기술 & 업무 관련 학습: 데이터 분석, AI 관련해서 새로 배운 개념..
[글또] 8. 이월엔 DevBloom을 다녀와서 #1. 이월엔 DevBloom 세미나를 다녀왔다. 해당 세미나는 최신 It 개발 지식 뿐 아니라 IT 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다양한 주제를 함께 다룬다는 점에서 참석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행사였다.  #2. 많은 주제들 중 나는 김선일님(여기어때 컴퍼니)의 성공적인 UX 솔루션을 위한 Key Things, 유저스틴님(Microsoft)의 Semantic Kernel 세션, 정유선님(신세계)의 멀티 에이전트의 구현 및 활용, 이동욱님(인프랩)의 9명의 제품팀이 45명이 되기까지의 여정, 강성욱님(K-DevCon)의 프로 이직러가 공개하는 연봉 협상 노하우를 선택해서 들었다. 그 중 김선일님 / 정유선님의 세션 중 인상 깊었던 부분들을 중심으로 정리를 해 보고자 한다. #3. 김선일..
[글또] 7. CES 현장 브리핑: AI 연구의 미래 세션을 다녀와서 #1. 모두의 연구소에서 주최한 CES 현장 브리핑: AI 연구의 미래 세션을 듣고 왔다. 모두의 연구소 CVO로 계신 정지훈 교수님께서 발표를 맡아 해 주셨다. 해당 발표는 크게 3가지 내용으로 구성 되어 있었다.   #2. 첫 번째, Physical AI의 부상이다. Physical AI와 관련된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 디바이스 사례를 소개 해 주셨다. 두 번째, AI 솔루션의 수익화 전략이다.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에 대해 다뤄주셨다. 세 번째, 연구실에서 시장으로 라는 주제로 말씀을 주셨다. R&D 결과물의 실용화 조언이다.  #3. 아래는 이 내용들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들었던 내용을 간추려 정리를 해 보고자 한다. 우선 Physical AI: Interacting wi..
[글또] 6. 구글 백서로 알아보는 Agent #1. 요즘 핫한 Agent (이하 에이전트)개념에 대해 회사의 시니어 개발자분께서 공부를 해 보라는 말씀을 주셨다. 그러던 중 보게 된 Agents Whitepapers. 구글에서 발행한 문서로 사실 문서 자체로 이해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어 아래의 참고 자료들을 토대로 공부한 내용을 짧게나마 정리 해 보려고 한다.  #2. 에이전트와 기존 생성형 AI 모델과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한다면 '자율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이라 생각한다. 모두연에서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인간의 명시적인 지시 없이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강력한 특징이라고 말하는데 이에 매우 동의하는 바이다.  #3. 에이전트의 핵심 구성 요소 에이전트의 기능을 이해하려면 그 핵심 구성 요소를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크게 세 가..
[글또] 5. NCC(Next Career Conference) 2024 후기 #1. 지난 12/13일에 있었던 Next Career Conference24에 참가했다. 가격대가 좀 있는 컨퍼런스라 고민을 했는데, 아는 분께서 좋은 기회를 주신 덕분에 참여할 수 있었다. 결론만 먼저 밝히자면 예상(?)보다는 알찬 그런 컨퍼런스였다. 컨퍼런스의 이름대로 연사분들께서는 주로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주셨다. 나는 크게 7분의 발표를 들었고 가장 인상 깊었던 2분의 발표를 정리 해 보고자 한다.   #2. [주니어 시절 나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30년 일해보니 실패는 실패가 아닌 나침반이더라]라는 주제로 한기용님이 발표를 해주셨다. 한기용님의 경우 유튜브나 책으로도 접했던 분이었어서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세션을 듣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실시간..
[글또] 4. I in We x AWS 멘토링 프로그램 2024 후기 #1. 지난 10월 17일 ~ 11월 21일까지 아이인위와 AWS에서 주관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지원하였을 때의 생각을 잠시 되짚어 보면 다음과 같은 바람에서 신청하였던 것 같다.지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는 어떤 식으로 업무를 하고 있을까? 그들은 어떤 시스템을 가지고 있을까? 나보다 5걸음 앞에서 길을 걷고 계신 분들은 어떤 고민을 하시고, 그 고민들을 어떻게 타개해가며 살아가고 계실까?  #2. 운이 좋게도 멘토링에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5주간 소그룹 멘토링을 받게 되었다. 소그룹 멘토링의 맨 앞과 맨 뒤에는 OT와 클로징 행사가 있었고, 총 6번의 스페셜 세션이 마련 되어 있었다. [스페셜 세션 Schedul..
[글또] 3. 우아콘 2024 멘토링 후기 #1. 3년차 IT 스타트업 인하우스 데이터분석가로서 고민이 많은 요즘이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시절을 조금은 지나 내가 지금 여기서 조직이 필요로 하는 임팩트를 적확하게 전달하는 사람이 맞는가?에 관한 생각이 많던 차 올해 우아콘에서 처음 시도하는 멘토링 세션을 발견하였다. 글또나 다른 네트워킹을 통해 비슷한 연차의 분들을 뵐 기회는 있었지만 데이터 직군의 시니어 분과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던 차에 커리어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드려 볼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하였는데, 운이 좋게도 멘티로 선발이 되어 멘토링을 받을 수 있었다.  #2. 멘티 신청을 하며 어떤 내용을 작성하였던가... 하고 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써두었다. 만 2년 정도 근무를 하며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
[글또] 2. 데이터리안 10월 세미나를 듣고 배운 것들 #1. 데이터리안 2024년 10월 세미나는 '데이터 없는 스타트업에서 데이터로 설득하기 '라는 주제로 진행 되었다. 연사분은 정두현님. 현재 스픽에서 브랜드 마케터로 일하고 계신 분이다. 두현님은 리멤버, 패스트캠퍼스 등에서 마케터로 커리어를 쌓아오셨고, 이전에는 숫자와 그렇게 가까운 관계를 맺지 않으셨지만 스픽이라는 조직의 특성에 많은 영향을 받으신 것으로 보였다.  #2. 두현님께서 말씀 주신 내용 중 가장 관심이 갔던 것은 조직의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에서 데이터, 즉 근거를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를 다루겠다고 하신 부분이었다. 목차는 크게 세 파트로 구성 되어 있었다.1) 데이터가 없는 환경에서 일하다보면 위험해지는 이유2) 작지만 가볍지 않은 근거를 만들어가기  - 스픽 대규모 옥외광고  - 스픽..
[글또] 10. 데이터리안 5월 세미나를 듣고 배운 것들 #1. 데이터리안 2024년 5월 세미나는 '생성형 AI 시대의 데이터 사이언스'라는 주제로 진행 되었다. 연사분은 김진영님. 현재 네이버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일하고 계신 분으로 나는 개인적으로 헬로 데이터 과학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던 분이라 좀 신기했다. 진영님은 연구자로 커리어를 시작하셔서 좀 더 기술 베이스의 데이터 관련 업무를 해 오신 것으로 보였고, 다른 연사이신 선미님은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을 보다 중점적으로 하며 커리어를 쌓아오신 것으로 보였다.  #2. 개인적으로는 현업에서 겪은 문제들을 겪으신 분들의 이야기라 좋았던 것 같다. 사실, 너무 감사하게도 오늘 들은 이야기들이 회사에서 상사분께서 귀에 딱지가 앉도록 반복해서 얘기 해 주셨던 내용들과 큰 차이가 없어서 다행(?)이라는 감각..